정태춘, 박은옥 - 회상

해지고 노을 물드는 바닷가
이제 또 다시 찾아온 저녁에
물새들의 울음소리 저 멀리 들리는
여기 고요한 섬마을에서
나 차라리 저 파도에 부딪히는
바위라도 되었어야 했을 걸
세월은 쉬지 않고 파도를 몰아다가
바위 가슴에 때려 안겨주네
그대 내 생각 잊었나
내 모습 잊었나 바위
검은 바위 파도가 씻어주고
내 가슴 슬픈 사랑
그 누가 씻어주리
저 편에 달이 뜨고 물결도 잠들면
내 가슴 설운 사랑
고요히 잠이 들까
그대 내 생각 잊었나
우리 사랑 잊었나 그대
노래 소리 파도에 부서지며
내 가슴 적시던 날
벌써 잊었나 바위
또 하루가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내 가슴 설운 사랑
슬픔만 더해가리
haejigo noeul muldeuneun badatga
ije tto dasi chataon jeonyeoke
mulsaedeului uleumsori jeo meolri deulrineun
yeogi goyohan seommaeuleseo
na charari jeo padoe budithineun
bawirado doeeoteoya haeteul geol
sewoleun swiji ango padoreul moladaga
bawi gaseume ttaeryeo angyeojune
geudae nae saenggak iteotna
nae moseup iteotna bawi
geomeun bawi padoga ssiteojugo
nae gaseum seulpeun sarang
geu nuga ssiteojuri
jeo pyeone dali tteugo mulgyeoldo jamdeulmyeon
nae gaseum seolun sarang
goyohi jami deulkka
geudae nae saenggak iteotna
uri sarang iteotna geudae
norae sori padoe buseojimyeo
nae gaseum jeoksideon nal
beolsseo iteotna bawi
tto haruga gago sewoli
heureulsurok nae gaseum seolun sarang
seulpeumman deohaegari
정태춘 - 회상[열린음악회/Open Concert].20190407

정태춘 - 회상[열린음악회/Open Concert].20190407.

회상 박은옥

어릴 땐 그냥 따라 부르기만 했지... 이제 조금 젊은 나이 되니 비로소 가슴 깊은 곳으로 녹아서 스미고 저며져 온다. 가사가, 가락이, ...

회상 - 박은옥

붙잡아 둘수 없는 일들에 대한 상념.

박은옥 - 회상 (1993)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1993.10.29 kbs2tv.

회 상 | 박은옥 노래

회 상 해지고 노을 물드는 바닷가 이제 또다시 찾아온 저녁에 물새들의 울음소리 저 멀리 들리는 여기 고요한 섬마을에서 나 차라리 저 ...

정태춘, 박은옥

정태춘 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