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 박은옥 -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몇 시일까
겨울 비 내리는데
썰물처럼 가로등 불빛 꺼지고
아무도 떠나가지 않을 정류장
시내 버스 모두 돌아오고
그 얼마나 먼 곳으로 헤매었니
이제 여기 변두리 잠시 닻을 내리고
아무도 돌아오지 않을 종점 역
그리움에 병 들었을 너
모든 시계들이 깊은 잠에 빠져도
네 먼 바다는 아직 일렁이고 있겠지
여기 끝 모를 어둠 깊어진대도
누군가 또 거기 작은 배를 띄우고
며칠일까
오늘과 내일 사이
겨울 비 그치고 별이 뜰텐데
다시 떠날 차가운 아침 조용히
너의 바다 또 널 기다릴텐데
그 얼마나 먼 곳으로 헤매었니
네가 찾는 바다 그 길 끝에서 만날까
아무도 손 흔들지 않는 등대 아래
하얀 돛배 닻을 올리고 있을까
모든 시계들이 깊은 잠에 빠져도
네 먼 바다는 아직 일렁이고 있겠지
여긴 끝 모를 어둠 깊어진대도
누군가 또 거기 작은 배를 띄우고
며칠일까
오늘과 내일 사이
겨울 비 그치고 별이 뜰텐데
다시 떠날 차가운 아침 조용히
너의 바다 또 널 기다릴텐데
다시 떠날 차가운 아침 조용히
너의 바다 또 널 기다릴텐데
myeot siilkka
gyeoul bi naerineunde
sseolmulcheoreom garodeung bulbit kkeojigo
amudo tteonagaji aneul jeongryujang
sinae beoseu modu dolaogo
geu eolmana meon goteuro hemaeeotni
ije yeogi byeonduri jamsi dateul naerigo
amudo dolaoji aneul jongjeom yeok
geuriume byeong deuleoteul neo
modeun sigyedeuli gipeun jame ppajyeodo
ne meon badaneun ajik ilreongigo itgetji
yeogi kkeut moreul eodum gipeojindaedo
nugunga tto geogi jakeun baereul ttuiugo
myeochililkka
oneulgwa naeil sai
gyeoul bi geuchigo byeoli tteultende
dasi tteonal chagaun achim joyonghi
neoui bada tto neol gidariltende
geu eolmana meon goteuro hemaeeotni
nega chatneun bada geu gil kkeuteseo mannalkka
amudo son heundeulji anneun deungdae arae
hayan dotbae dateul olrigo iteulkka
modeun sigyedeuli gipeun jame ppajyeodo
ne meon badaneun ajik ilreongigo itgetji
yeogin kkeut moreul eodum gipeojindaedo
nugunga tto geogi jakeun baereul ttuiugo
myeochililkka
oneulgwa naeil sai
gyeoul bi geuchigo byeoli tteultende
dasi tteonal chagaun achim joyonghi
neoui bada tto neol gidariltende
dasi tteonal chagaun achim joyonghi
neoui bada tto neol gidariltende
저녁 숲 고래여-정태춘,박은옥(바다로가는시내버스)

날자오리배 정태춘박은옥 바다로가는시내버스

정태춘 박은옥 11집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수록곡.

박은옥 -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몇 시일까, 겨울 비 내리는데 썰물처럼 가로등 불빛 꺼지고 아무도 떠나가지 않을 정류장 시내버스 모두 돌아오고 그 얼마나 먼 곳으로 헤매었니...

정태춘 박은옥 새 음반 발매 기념 Concert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티저

정태춘 박은옥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앨범 티저 영상

정태춘 박은옥 11집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티저 영상.

정태춘, 박은옥

정태춘 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