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저 먼지 쌓인 방 안에
조용히 잠든 사진을 꺼내어
그 땐 알 수 없었던
영원할 것 같던 순간은
언제부턴가 그리움을 찾는
사진 속에
멈춘 기억
나의 앞에서
나를 바라보는 저 모습을
내 곁에 이제는 그리워한
희미한 그 미소
보고싶던 그 얼굴
그대로 곁에 있네
주름진 그 모습도
아름다운 그대여
기억할게요
언제나 내곁에 있다는 걸
나를 부르는 작은 목소리에
떠오르는 많은 기억들
보고싶었던
너무 보고싶었던 모습이
내 곁에 잊혀져 그리워할
희미한 그 미소
보고싶던 그 얼굴
그대로 곁에있네
주름진 그 모습도
아름다운 그대여
기억할게요 언제라도
이제는 그리워할
희미한 그 미소
보고싶던 그 얼굴
그대로 곁에 있네
주름진 그 모습도
아름다운 그대여
기억할게요
언제나 내 곁에 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