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 나도 그렇게

풀잎에 맺힌 이슬이
자연 속으로 사라지듯이
헤매인 그 모든 발길
시간 속으로 따스히 자리하리
모래위 쌓았던 성도
밀물과 함께 사라지듯이
기다린 그 모든 사랑
그 언젠가는 잊어야하리
나도 그렇게 나도 그렇게
나도 그렇게 나도 그렇게

사람아 이 세상 슬픔
혼자 가진 듯 헤매이지마
우린 모두 웃음과 눈물
그로 인하여 살아가잖아
나도 그렇게 나도 그렇게
나도 그렇게 나도 그렇게

pulipe maethin iseuli
jayeon sokeuro sarajideuti
hemaein geu modeun balgil
sigan sokeuro ttaseuhi jarihari
moraewi ssatatdeon seongdo
milmulgwa hamkke sarajideuti
gidarin geu modeun sarang
geu eonjenganeun iteoyahari
nado geureotge nado geureotge
nado geureotge nado geureotge

sarama i sesang seulpeum
honja gajin deut hemaeijima
urin modu uteumgwa nunmul
geuro inhayeo salagajana
nado geureotge nado geureotge
nado geureotge nado geureot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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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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