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 천국의 나날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스쳐 가고 있나요
그중에 단 한사람
나를 믿는 나의 친구
이제 멀리 가려해
당신이 아니어도 나는 괜찮아
그대 나를 떠나요
그대를 잊을께요 나는 괜찮아
그대 멀리 잘가요
사랑이라 했나요
이렇게 아파하는데
그대를 잊을게요
나 너무 사랑하는데

잊으려 난 잊으려 애를쓰네
안되는 줄 알지만
그 길을 따라서 나는 가네
그대 너무 멀리 가려고 하네
당신이 아니어도 나는 괜찮아
그대 나를 떠나요
그대를 잊을께요 나는 괜찮아
그대 멀리 잘가요
사랑이라 했나요
이렇게 아파하는데
그대를 잊을게요
나 너무 사랑하는데
1993년 12월부터
2003년 8월 18일까지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이
바로 천국의 나날들이었어
이제는 태양이 되어 나를 비춰줘

당신이 아니어도 나는 괜찮아요
그대를 잊을게요 나는 괜찮아요
그대 나를 잊고서
어디로 그리 멀리 가나요
그대 나를 볼 수는 없는가요

사랑이라 했나요
이렇게 아파하는데
그대를 잊을게요
나 너무 사랑하는데

eolmana maneun saramdeuli
nareul seuchyeo gago itnayo
geujunge dan hansaram
nareul mitneun naui chingu
ije meolri garyeohae
dangsini anieodo naneun gwaenchana
geudae nareul tteonayo
geudaereul iteulkkeyo naneun gwaenchana
geudae meolri jalgayo
sarangira haetnayo
ireotge apahaneunde
geudaereul iteulgeyo
na neomu saranghaneunde

iteuryeo nan iteuryeo aereulsseune
andoeneun jul aljiman
geu gileul ttaraseo naneun gane
geudae neomu meolri garyeogo hane
dangsini anieodo naneun gwaenchana
geudae nareul tteonayo
geudaereul iteulkkeyo naneun gwaenchana
geudae meolri jalgayo
sarangira haetnayo
ireotge apahaneunde
geudaereul iteulgeyo
na neomu saranghaneunde
1993nyeon 12wolbuteo
2003nyeon 8wol 18ilkkaji
uriga hamkkehan sigandeuli
baro cheongukui nanaldeulieoteo
ijeneun taeyangi doeeo nareul bichwojwo

dangsini anieodo naneun gwaenchanayo
geudaereul iteulgeyo naneun gwaenchanayo
geudae nareul itgoseo
eodiro geuri meolri ganayo
geudae nareul bol suneun eopneungayo

sarangira haetnayo
ireotge apahaneunde
geudaereul iteulgeyo
na neomu saranghaneu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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