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 나는

여기 남은건 험한 말 뿐이네
나는 외로이 큰소리로 소리쳐
나도 변하지 않는 건 아닐거야
그저 용기를 낼 수가 없었을 뿐

나는 이 곳의 외로운 나그네야
머무를 곳을 찾을 수 없었다네
이루지 못한 꿈 같은 것은 없지
그저 하루를 넘기며 살아가
난 그 누구도 모르게

나는 당신의 영원한 노리개야
멈추라고 할 때까지 웃어야 해
그렇다고 변하고 싶지는 않지
그저 이렇게 하루를 살아갈 뿐
참 더럽게 외로운 나그네야
멈추라고 할 때까지 걸어야 해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과
얼굴 맞댄 채 웃음을 짓네

오 말 없이 나는 눈물을 흘리며
어딘가에 있을 너를 느끼고 싶어

내게 남은건 허망한 말 뿐이네
나는 외로이 큰소리로 소리쳐
나는 언제나 이 곳에 이 자리에
그저 머무르고 싶었을 뿐인데
참 더럽게 이상한 세상이야
멈추라고 할 때까지 걸어야해
그렇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
그저 이렇게 하루를 살아갈 뿐

yeogi nameungeon heomhan mal ppunine
naneun oeroi keunsoriro sorichyeo
nado byeonhaji anneun geon anilgeoya
geujeo yonggireul nael suga eopeoteul ppun

naneun i gotui oeroun nageuneya
meomureul goteul chateul su eopeotdane
iruji mothan kkum gateun geoteun eopji
geujeo harureul neomgimyeo salaga
nan geu nugudo moreuge

naneun dangsinui yeongwonhan norigaeya
meomchurago hal ttaekkaji uteoya hae
geureotdago byeonhago sipjineun anji
geujeo ireotge harureul salagal ppun
cham deoreopge oeroun nageuneya
meomchurago hal ttaekkaji geoleoya hae
byeolro chinhajido aneun saramdeulgwa
eolgul matdaen chae uteumeul jitne

o mal eopi naneun nunmuleul heulrimyeo
eodingae iteul neoreul neukkigo sipeo

naege nameungeon heomanghan mal ppunine
naneun oeroi keunsoriro sorichyeo
naneun eonjena i gote i jarie
geujeo meomureugo sipeoteul ppuninde
cham deoreopge isanghan sesangiya
meomchurago hal ttaekkaji geoleoyahae
geureotdago dalrajineun geoteun eopji
geujeo ireotge harureul salagal pp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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