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 - 오늘은 맑은 하루

새가 날아가네 높은 담벽위로
얼굴을 스치는 구름 한 장
그림자로 덮히네
오늘은 맑은 하루
심심하게 그저 시간이 가면
놓치기 싫어도 어제라하네
어디라도 가볼까
물끄러미 하늘만보네
흔적도 없이 바람이 가고
그 속에 새 한마리
하늘은 구름을 품었다네
심심하게 그저 시간이 가면
놓치기 싫어도 어제라하네
어디라도 가볼까
오늘은 맑은 하루
오늘은 맑은 하루
saega nalagane nopeun dambyeokwiro
eolguleul seuchineun gureum han jang
geurimjaro deophine
oneuleun makeun haru
simsimhage geujeo sigani gamyeon
notchigi sileodo eojerahane
eodirado gabolkka
mulkkeureomi haneulmanbone
heunjeokdo eopi barami gago
geu soke sae hanmari
haneuleun gureumeul pumeotdane
simsimhage geujeo sigani gamyeon
notchigi sileodo eojerahane
eodirado gabolkka
oneuleun makeun haru
oneuleun makeun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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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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