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형 - 김시형 : 가리베가스 - 피날레 아리아. 나의 길 (With 김혜진, 유상현 & 합창)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의 따뜻한 목소리.
너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구나.
달빛들이 내려오는?이 시간,
아름다운 거리.
언덕 넘어 초록색 대문이 비치면
마음속 깊이 새긴 꿈을 노래해
가진 것 하나 없어도
배운 것 비록 적어도?
꿈꾸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그 말.
가진 것 하나 없어도?
배운 것 비록 적어도?
나는 너를 바라보며
이 길을 걸어가리라.
하얀 종이에 꿈을 그리면?
밤하늘 별이 될 수 있을까?
바람 속에 스쳐가는 구름과
만날 수 있겠지.
가진 것 하나 없어도?
배운 것 비록 적어도?
나는 너를 바라보며
이 길을 걸어가리라.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빛을 내려주니까.

김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