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어디? (구로공단) 나는 누구? (작업반장)
그래, 맞아. 내가 바로 작업반장이야.
이곳은 나의 영역, 나는 공단의 왕.
휴식 시간? 그런 건 없어.
야간 근무? 매일 있지.
화장실에 갈 때도 내 맘대로,
내게 허락을 받아야해.
모든 것은 내 뜻대로,
모든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바로 공단의 왕!
이곳은 어디? (구로공단) 나는 누구? (작업반장)
그래, 맞아. 내가 바로 작업반장이야.
이곳은 나의 영역, 공단의 왕.
어서 일들 해!이봐! 거기!
밤을 셀 생각이야?
빨리 빨리 움직여.
이것들이 말이야! 빠져가지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