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수 - 가여운 나

아직 나는 너의 품이 그리워
다 자라지 못한
나의 마음을 외면하지는 마
하루가 이렇게 또 저무는지
이런 저런 생각에 난 지쳐간다
언제쯤 너를 다시
바라볼 수 있을지
알순 없지만 이젠 빛 바랜
꿈일지라도 난 너를 생각해
오늘도 너의 집 앞을
서성이는 나도 내가 가여워
너의 모습이 아직도
내 눈앞에 사라지지 않아
언제쯤 너를 다시
바라볼 수 있을지
알순 없지만 이젠 빛 바랜
꿈일지라도 난 너를 생각해
오늘도 너의 집 앞을
서성이는 나도 내가 가여워
너의 모습이 아직도
내 눈앞에 사라지지 않아
오늘도 너의 집 앞을
서성이는 나도 내가 가여워
너의 모습이 아직도
내 눈앞에 사라지지 않아

백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