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경 - 숨어우는 바람소리

갈대 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세우네
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galdae bati boineun eondeok
tongnamujip changgae
gil tteonan sonyeogati
hayatge bameul seune
gimi naneun cha hanjaneul
majuhago aneumyeon
geu saram moksoringa
sumeo uneun baramsori
duliseo geotdeon galdaebat gile
daleun jigo itneunde
itneunda hago museun iyuro
nunmuli nalkkayo
aa gilileun saseumcheoreom
geuriumi dolaomyeon
sseulsseulhan galdaesupe
sumeo uneun baramsori
duliseo geotdeon galdaebat gile
daleun jigo itneunde
itneunda hago museun iyuro
nunmuli nalkkayo
aa gilileun saseumcheoreom
geuriumi dolaomyeon
sseulsseulhan galdaesupe
sumeo uneun baramsori
권윤경-숨어우는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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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영-숨어우는 바람소리

[KASA-TV] 찰리박 - 숨어우는 바람소리 Tenor Sax (이정옥) 테너색소폰연주 12 09 01

www.charlie.co.kr 서울 강동 둔촌사거리 오륜교회 옆 찰리박색소폰음악원 02)478-9901.

숨어우는 바람소리 :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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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우는 바람소리 / 임 수정

갈대밭이 보이는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새우네 김이나는 차한잔에 마주하고 앉으면 그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권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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