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 - 당신은 철새처럼

하늘에 새 한마리 자꾸 허공을 맴돌다가
먹구름속으로 멀리 멀리 사라져가네
나도 저 새처럼 훨훨 하늘을 날고만싶어
하지만 날수없는 이마음 정말서러워
당신은 철새처럼떠나고
텅빈 내마음은 한없는 슬픔에 잠겨 어찌 하지를못해
눈물 보이지 않으려고 돌아서 걸어봐도
바보처럼 먼 하늘만 바라보기만해
그대는 떠나면서 안녕 안녕 이라고하네
하지만 잡을수없는 안타까운
내마음 차라리 사랑한다고하지나말것이지
내게 눈물만주고 그렇게 가야만하나
haneule sae hanmari jakku heogongeul maemdoldaga
meokgureumsokeuro meolri meolri sarajyeogane
nado jeo saecheoreom hwolhwol haneuleul nalgomansipeo
hajiman nalsueopneun imaeum jeongmalseoreowo
dangsineun cheolsaecheoreomtteonago
teongbin naemaeumeun haneopneun seulpeume jamgyeo eojji hajireulmothae
nunmul boiji aneuryeogo dolaseo geoleobwado
babocheoreom meon haneulman barabogimanhae
geudaeneun tteonamyeonseo annyeong annyeong iragohane
hajiman japeulsueopneun antakkaun
naemaeum charari saranghandagohajinamalgeotiji
naege nunmulmanjugo geureotge gayaman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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