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왜 날 모르시나
그리움에 지친 내 마음을
그리운 당신 손목 잡고서 걷고
싶은데 그대는 왜 날 모르시나
두 팔 벌려 안고 싶은 마음
이슬비에 젖은 마음 달래며
눈물 짓는데 왜 나를 모르시나
왜 내 마음 모르시나
입다문 하늘아 내 마음 전하렴
답답한 바람아 내 말 전하렴
그대는 왜 날 모르시나
가슴 열고 기다리는 마음 창가에
꽃 그림자 밟고서 기다리는 사람
왜 나를 모르시나
왜 내 마음 모르시나
입다문 하늘아 내 마음 전하렴
답답한 바람아 내 말 전하렴
그대는 왜 날 모르시나
가슴 열고 기다리는 마음 창가에
꽃 그림자 밟고서 기다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