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일청, 최유나, 장철웅, 바다새 - 문밖에 있는 그대

그대 사랑했던 건
오래전의 얘기지
노을처럼 피어나
가슴 태우던 사랑
그대 떠나 가던 날
모두 잊으라시며
마지막 눈길마저
외면하던 사람이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오늘은 거기서 울지만
그렇게 버려졌던 내 마음 속에
어떻게 사랑이 남아요
한번 떠난 사랑은 내 마음에 없어요
추억도 내겐 없어요
문밖에 있는 그대
눈물을 걷어요
가슴아픈 사랑을
이제는 잊어요

위일청, 최유나, 장철웅, 바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