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새는 걸어간다 새는 걸어간다 너를 따라서 간다 푸르른 시간은 우릴 따돌리고 저만치 선한 웃음 머금은 채 넌 강물처럼 뚜벅뚜벅 새는 걸어간다...
2.비가 내린다 살짝 손을 얹고 가슴엔 꽃잎 뜨거운 풀밭에 누워 파란 하늘을 본다 그 대 귓가엔 작은 점 하나 라랄라랄라 기억해 둬야지 한가한...
3.봄이 가던 날 조금씩 봄이 가던 날 머물던 그대의 눈빛 서둘러 마주잡은 손 흐르던 그대 긴 머리 맘에 그려진 아득한 풍경 아름다운 날 꿈이...
6.노란 비 피리소리 들려온다 모두 귀를 막아요 어제의 노래들 떠나버린 오후 노란 비에 잠긴 발들 그녀의 눈물 아침은 어제와 똑같이 또 다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