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may - 배신

우린 너무 늦었지
사랑이란 원래 예측 불가지
너의 달라짐이 너무 많아지고
우리의 거리감이 더욱 멀찍이
널 위해 흘러가 서있을게
더 이상 너에게 사랑은 없었기에
서로에게 입이란 총구를 겨눈 채
마지막의 말로 나를 죽여놨지
왜 두고 갔을까
너의 옆에 남잔 아냐
행복한 미소 짓지마
나의 너는 어디 갔을까
너가 없는 나의 모습이
너무나 낯선 나
날 어떻게 봐 우린 친구가
될 수 없는걸 알어
너의 말들 모두 거짓말
너가 다른 남자와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신에게 화가 나
어떻게 나 말고
다른 남자에게 쉽게 기대니
네가 이루어지기를 정말 안 바래
우리 예전처럼 돌아가기를 바래
네가 떠난대 내가 뭐라 해
그냥 없던 일로 해줄 테니 와줄래
아 아 아 예
아 아 아 예
우리 기억 주변 기웃
사랑으로 덮어야 해
적절한 치유와 함께
네가 망쳐놓은 난 제자리
불안해 약해진 날
뭐를 향해 이끌까
네가 떠날 줄 알았기에
몸을 점차 숨겨가 넌 바람 뒤에
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지
아마도
좋은 이쁜 여자가 와도
본능이 없어
밤마다 술 먹고 자고 인나
술 먹어 나
지옥 문틈에 있어 매일 죽으러 가
너란 존재가 나의 존잴 부쉈어 막
나의 목소리가 울려
퍼질 거라 했던 약속만큼만
거리에 가득히
메우고 싶어 나의 괴로움을
그리고 나를 점점 죽여가는
배신감도
그래야 너를 더럽힐 수가
있다는 걸
뜻대로 될 수 만은 없지 삶이란 게
대체 될 수가 없는 넌
대체 어디에 두 눈을 감고 생각해
버려진 나란 애
너와는 돌아가고 싶어
아무 때 다 돼
결국엔 밀어냈어
날 밀어낸 넌
다른 것들로 가득 차 있어
이질적으로 변해버린 넌
내가 알던 너는 사라져있어
우린 너무 늦었지
사랑이란 원래 예측 불가지
너의 달라짐이 너무 많아지고
우리의 거리감이 더욱 멀찍이
널 위해 흘러가 서있을게
더 이상 너에게 사랑은 없었기에
서로에게 입이란 총구를 겨눈 채
마지막의 말로 나를 죽여놨지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말고 다른 남자에게 쉽게 기대니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말고 다른 남자에게 쉽게 기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