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 돌벽에 심어 있는
해바라기 무리들이 있지
해를 항상 바라본다고 해서
해바라기 라고 불리우지
시대가 어느 땐데
아직도 한사람 보냐고
뭐라던 친구들
내가 그녈 본다고
사실 나 사실말야
그녀 눈이 너무 부셔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냐
쳐다보면 눈이 멀 것같아
너희들이 말하던 그런
손쉬운 인스턴트 사랑 따윈
나에겐 없어
학교 운동장 돌벽에 심어 있는
해바라기 무리들이 있지
해를 항상 바라본다고 해서
해바라기 라고 불리우지
한 순간 내 눈에 젖어든 너
내 맘 속 파고든 너
사랑해요
내 눈 속 젖어든 당신
내 맘 속 파고든 당신
너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다 좋아
너와 함께라면 너무너무 행복해
이제부터 나는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꼭 그렇게 만들꺼야
언젠가 너에게
고백할 날만 기다렸지만
난 그 언젠가라는 말보단
지금 당장 너에게 달려갈꺼야
저 하늘의 별들이
우리를 위해 밝히는것 같아
언제나 널 그토록 널
함께 할래 너와 함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 너무 사랑해
한 순간 내 눈에 젖어든 너
내 맘 속 파고든 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