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아침이 되어
창을 열어보니
비에 젖은 새들 날아가고
노란 꽃잎에 달린
하얀 빗 물 위엔
고운 햇살 아름다워
내 가슴에 기댄 바람 속엔
슬픈 너의 향기 묻어있고
밤새 내린 비에 젖어있는
우리 아픈 이별 기억해
왜 힘든 이별을 해야 하는지
어떤 기억을 먼저
잊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내게 아무 얘기도 없이
빗 속에 너는 떠났지
나 이제서야
내가 간직한 외로움 알았어
나 이제서야
내게 남겨진 사랑을 알았어
내 가슴에 기댄 바람 속엔
슬픈 너의 향기 묻어있고
밤새 내린 비에 젖어있는
우리 아픈 이별 기억해
왜 힘든 이별을 해야 하는지
어떤 기억을 먼저
잊어야 하는 지도
모르는 내게 아무 얘기도 없이
빗 속에 너는 떠났지
나 이제서야
내가 간직한 외로움 알았어
나 이제서야
내게 남겨진 사랑을 알았어
나 이제서야
내가 간직한 외로움 알았어
나 이제서야
내게 남겨진 사랑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