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쉽게 떠났니
서두른듯 준비할
시간도 주지 않은체
하지못한 말들도
하고 싶은말들도
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사랑했다고 아프게 남은 말이
꿈인듯 깨려고 뒤척이는데
보고싶다 보고싶다
너를 찾는 내 마음이
닿지 못할 너란 걸
아직 몰라서
보내준다 보내준다
너를 보낸단 약속도 잊은채로
다시 너를 그리는데
볼 수 없단 사실도
니가 없는 세상도
죽을만큼 너무 가슴아픈데
고마웠다고 뒤늦게 고인말이
자꾸만 추억을 뒤적이는데
보고싶다 보고싶다
너를 찾는 내 마음이
닿지 못할 너란 걸
아직 몰라서
보내준다 보내준다
너를 보낸단 약속도 잊은채로
다시 너를 그리는데
네가 떠난 하늘이
내가 없는 그것이
아프지 말고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