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 눈물의 연평도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드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이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