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따라기 - 아빠와 크레파스

어제밤엔 우리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그릴것은 너무 많은데
하얀종이가 너무 작아서
아빠얼굴 그리고나니
잠이 들고 말았어요

밤새 꿈나라에
아기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어제밤엔 달빛도
아빠의 웃음처럼
나의 창에 기대어
포근히 날 재워주었어요

어제밤엔 우리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밤새 꿈나라엔
아기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밤새 꿈나라엔
아기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eojebamen uriappaga
dajeonghasin moseupeuro
hansoneneun keurepaseureul
sagajigo osyeoteoyo

geurilgeoteun neomu maneunde
hayanjongiga neomu jakaseo
appaeolgul geurigonani
jami deulgo malateoyo

bamsae kkumnarae
agikokkiriga chumeul chueotgo
keurepaseu byeongjeongdeuleun
namutipeul tago nolatjyo

eojebamen dalbitdo
appaui uteumcheoreom
naui change gidaeeo
pogeunhi nal jaewojueoteoyo

eojebamen uriappaga
dajeonghasin moseupeuro
hansoneneun keurepaseureul
sagajigo osyeoteoyo
bamsae kkumnaraen
agikokkiriga chumeul chueotgo
keurepaseu byeongjeongdeuleun
namutipeul tago nolatjyo

bamsae kkumnaraen
agikokkiriga chumeul chueotgo
keurepaseu byeongjeongdeuleun
namutipeul tago nolatjyo
배따라기 - 아빠와 크레파스 (1985)

배따라기 - 아빠와 크레파스

아빠와 크레파스 - 배따라기 어젯밤엔 우리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음~음~) 그릴 것은 너무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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