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 애화의 푸른구두

사랑이 어딨어요 하며
명동 번화가 빌딩 그늘아래
진열장 유리를 바라보며
머리빗던 애화 애화 스무살 애화

1987년 여름 장마전선이 서울에 머물고
장대비 온종일 퍼붓던날
아파트 계단에 기대 울던
키작은 애화

지금 난 다리를 가로질러
강을 건너는 지하철
불빛이 아롱질 쯤
강물을 보다가
내 방안 쪽벽에 내가 남겨놓은
푸른 구두를 차창에 떠올린다.

도시의 그 긴 겨울동안
외로움으로 얼어붙어 있던
서로의 가슴을 녹여가며
사랑이 없다던 애화
87년 겨울
sarangi eoditeoyo hamyeo
myeongdong beonhwaga bilding geuneularae
jinyeoljang yurireul barabomyeo
meoribitdeon aehwa aehwa seumusal aehwa

1987nyeon yeoreum jangmajeonseoni seoule meomulgo
jangdaebi onjongil peobutdeonnal
apateu gyedane gidae uldeon
kijakeun aehwa

jigeum nan darireul garojilreo
gangeul geonneoneun jihacheol
bulbiti arongjil jjeum
gangmuleul bodaga
nae bangan jjokbyeoke naega namgyeonoteun
pureun gudureul chachange tteoolrinda.

dosiui geu gin gyeouldongan
oeroumeuro eoleobuteo itdeon
seoroui gaseumeul nokyeogamyeo
sarangi eopdadeon aehwa
87nyeon gyeoul
가수 -박영민 애화의 푸른구두

애화의 푸른구두 가수 -박영민 사랑이 어딨어요 하며 명동번화가 빌딩그늘아래 진열장 유리를 바라보며 머리 빗던 애화 애화 스무 살 애화...

애화의 푸른구두 배철수 7080 박영민,박은주

화이트데이 특집.

[KY 금영노래방] 박영민 -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KY Karaoke No.KY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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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창밖에잠수교가보인다,청춘블루스(inet-TV 성인가요콘서트 '13.01.04)

전영월(전한형)의 영상이야기.

방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 박영민(140810)

설명.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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