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울었니
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되야 해
난 괜찮아 고운 햇살 내려줄게
아름답게 빛나는 너를 보게
니가 걷는 발걸음마다
내가 함께해줄게 그에게
가는 길에 다시는 널 안아주고
니 눈물 닦아줄 수 없는게 나잖아
부디 날 잊고 살아 제발
슬퍼도 널 보내야해
내가 못 주고 온 행복까지
그가 다 대신해 주길바래
그래
지켜볼께
하얗게 넌 웃어줘
나의 바램이니까
미안해 안해도 돼
한번 더 널 안고싶어
슬픔이 없었던 그 날처럼
하지만 너무 멀리온거니
이제 혹시 넌 나를 느끼니
그가 나인 듯 함께 웃을때
부디 넌 행복하게 지내줘
나 이제는 더 멀리갈게
보고싶어도 널 볼 수 없게
이젠 다시 너를 찾을 수 없게 떠날게
나 이제 편히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