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 입영전야


아쉬운 밤 흐뭇한 밤 뽀얀 담배 연기
둥근 너의 얼굴 보이고 넘치는 술잔엔 너의 웃음이

정든 우리 헤어져도 다시만날 그날까지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지난 날들 돌아보며 산 우리 얘기
넓은 너의 가슴 열리고 마주쥔 두손엔 살아있는 정이

내나라 위해 떠나는 몸 뜨거움 피는 가슴에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최백호 - 입영전야

[가 사]] 아쉬운 밤 흐믓한 밤 뽀얀 담배 연기 둥근 너의 얼굴 보이고 넘치는 술잔엔 너의 웃음이 정든 우리 헤어져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최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