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 무심

돌아 서는 두 발 길에
이슬비가 내리네
돌아 보는 두 눈에 내리네
서로 진정 사랑하며
아쉬워 하면서
남남으로 헤어져야 하나
잊으라고 잊는다고
서로 말은 했지만
진정으로 하고 픈 말
한 마디도 못 하고
흩어지는 낙엽처럼
스쳐가는 바람처럼
무심한 듯 떠나 가야지

갈 곳 없는 두 발 길에
이슬비가 내리네
눈물 젖은 두 뺨에 내리네
서로 잊자 말은 해도
못 잊을 줄 알면서
냉정하게 돌아서야 하나
만남 뒤엔 헤어짐이
따라 온다 했지만
생각 조차 할 수 없던
너와 나의 이별
이젠 모두 잊어야지
미련없이 잊어야지
무심한 듯 떠나 가야지
무심한 듯 떠나 가야지

김정호 - 달무리

시방 그리운 네 모습 암만, 가슴에 담으려 할수록 저 멀리 달아나 버리나 정녕 그리운 것은 형체나 경계도 없이 이다지 애달픈 것인가 무심하여라...

나훈아 - 산유화

산에 산에 꽃이피네 들에 들에 꽃이피네 봄이오면 새가울면 님이잠든 무덤가에 너는다시 피련마는 님은 어이 못오시는가 산유화야 산유화야...

나훈아 - 산유화 kpop 韓國歌謠

나훈아 - 산유화 kpop 韓國歌謠 산에 산에 꽃이 피네 들에 들에 꽃이 피네 봄이 오면 새가 울며 님이 잠든 무덤가에 또 다시 피련만 님은 어이 못...

문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