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김준규 - 창구의 사랑

둘이서 걸어가는 남포동의 밤거리
지금은 떠나야 할 슬픔의 이 한 밤
울어봐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살지못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잘있거라 영희야 잘있거라

네온불 반짝이는 부산극장 간판에
옛꿈이 아롱대는 흘러간 로맨스
그리워도 소용없도 정들어도 맺지못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잘있거라 영희야 잘있거라

주현미, 김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