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한구석에 앉아서
홀로 지낸 시간이 길어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냥 울기만 했어
세상을 원망하고
꼭 닫힌 내 맘을 원망했어
바보처럼 피하고 숨기 바빴어
이러면 안 된다고
아무리 다짐해도
또 다시 그 자리
또 다시 눈물이 너무 힘들어
나 있잖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이
담겨져 있어
내 가슴을 어루만져 주겠니
더는 흘릴 눈물 없게 해줄래
따뜻하게 나를 보는 눈빛
그거 하나면 나는 괜찮아
이젠 편안해진 듯해
가끔 크게 웃기도 하고
예쁜 옷을 꺼내 입고
화장도 예쁘게 해
왜이리 힘든 건지
나조차 모르는 아픔까지
너란 사람 만나고 편안해졌어
사랑이란 이렇게
내 맘에 들어와서
아팠던 내 맘에
따뜻한 손으로 만져주나 봐
나 있잖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이 담겨져 있어
내 가슴을 어루만져 주겠니
더는 흘릴 눈물 없게 해줄래
따뜻하게 나를 보는 눈빛
그거 하나면 나는
내 가슴에 따뜻한 사랑을
한 번이라도 다시 하고 싶어
더는 없다던 갇혀 있던 내 모습
다시 보여주고 싶어
당당한 내 모습 보여줄 거야
나 있잖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이 담겨져 있어
내 가슴을 어루만져주겠니
더는 흘릴 눈물 없게 해줄래
따뜻하게 나를 보는 눈빛
그거 하나면 나는
그거 하나면 나는
당신 때문에 난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