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 - 아담과 이브는 사과를 깨물었다

널 만나는 동안 넌 세번이나 날 배신했어
완벽하다 잘 속여왔다 넌 믿겠지만 다 알고있어 

지금부터 내가 들려주게 될 이 노랜 (이노랜)
너에게 조금은 충격일꺼야
그렇지만 이미 모든것이 달라진걸 변한걸
서로 인정해야만 해야해

다른이의 체취를 난
이미 난 예전부터 느꼈지만 지켜만 봤어
니가 먼저 아파하며 털어놓길

널 만나는 동안 넌 세번이나 날 배신했어
완벽하다 잘 속여왔다 넌 믿겠지만 다 알고있어 

지금부터 너를 개라고 불러주겠어 영원히
잊을만하면 불러줄께 개야
지옥불을 미리 맛보도록 도와줄께 천천히
숨을테면 숨어봐 오공아

다른이의 앞에서 난
잔인하게 버림받았지만 너의 행복을 비는
착한 피해자로 남아 널 찾을께

널 만나는 동안 넌 세번이나 날 배신했어
완벽하다 잘 속여왔다 넌 믿겠지만 다 알고있어

누구라도 너를 봤다면 화냈을껄
솔직히 지나친 건지 잠깐은 고민도 했어
그래서 더 확신이 들기를

너는 왈왈왈 개야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날 바라면서 웃는 거겠지
이왕이면 솔직해져봐 조금은 낳은 지옥을 위해

널 만나는 동안 넌 세번이나 날 배신했어
완벽하다 잘 속여왔다 넌 믿겠지만 다 알고있어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날 바라면서 웃는거겠지
이왕이면 솔직해져봐 조금은 낳은 지옥을 위해 -

조규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