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 산들산들

그렇게 사라져 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
잊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순간도 희미해져 갔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건
세상 어디에도 없었지
하지만 잊을 수 없는게
어딘가 남아 있을거야
나는 이런 평범한 사람
누군가의 별이 되기엔
아직은 부족하지 그래도 난 가네
나는 나의 길을 가
소나기 피할 수 없어
구름 위를 날아 어디든지 가
외로워도 멈출 수 없는
그런 나의 길

다가올 시간 속의 너는
나를 잊은 채로 살겠지
하지만 잊을 수 없는게
조금은 남아있을 거야
새로운 세상으로 가면
나도 달라질 수 있을까
맘처럼 쉽진 않겠지만
꼭 한 번 떠나보고 싶어
나는 이런 평범한 사람
많은 세월 살아왔지만
아직은 부족하지 그래서 난 가네
나는 나의 길을 가
소나기 두렵지 않아
구름 위를 날아 어디든지 가
외로워도
웃음 지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싶네
그게 나의 길

모든것이 사라져 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
잊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순간도 희미해져 갔어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아무도 찾지 않고 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바라며 살아온 내가...

언니네 이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