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성 - 어느새 그 자리에

낙엽이 떨어져 쌓이듯 가슴에 사무친 그리움에
젖은 눈 감추려 길을 나서면 어느새 그 자리에

멈출 줄 모르고 흐르는 세월속에 돌아서긴 너무 먼 자리
잊었다 생각한 먼 옛날 이야기들이 왜 이리도 나를 우릴까
맴돌다 발길을 멈추면 어느새 그 자리에

멈출 줄 모르고 흐르는 세월속에 돌아서긴 너무 먼 자리
잊었다 생각한 먼 옛날 이야기들이 왜 이리도 나를 우릴까
맴돌다 발길을 멈추면 어느새 그 자리에 어느새 그 자리에

유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