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혹시 내게 그거 숨겼지
알아 이미 다 알아
내가 눈치 하난 꽤 빠르지
허긴 못하는 게 뭐 있겠어 매력남
오도가도 못하고 꼭 또 오네
봐도봐도 모자라 꼭 또 보네
밑도끝도 없어라 이 내 마음
어리버리 만나서 복 터졌네
이리 보아 저리 보아
어디에도 없는 사람
예사롭지 않은 우리
그대 너처럼 예쁘고 착하단 건
도대체 말로는 설명 안 돼
니 눈에 담겨진 호수에
영롱한 보석은 다 뭐야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더니 옳아
그 말 다 옳아
내가 여자 하난 꽤 잘 보지
허긴 못하는 게 뭐 있겠어 매력남
오도가도 못하고 꼭 또 오네
봐도봐도 모자라 꼭 또 보네
밑도끝도 없어라 이 내 마음
어리버리 만나서 복 터졌네
이리 보아 저리 보아
어디에도 없는 사람
예사롭지 않은 우리 그대
너처럼 예쁘고 착하단 건
지구의 기운엔 맞지 않아
필시 넌 우리와 다른 걸 감춰 논
날개를 꺼내 놔
들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