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허달림 - 신비한 떨림

아가야 아가야
아장 아장 걸어라
코 끝 찡한 웃음
옹알옹알 한아름
숨소리 가득한 꿈
어찌 그리 반갑다니
손 뻗고 까르르 까르르
가슴에 안기렴
아가야 아가야
사랑스런 아가야
볼 빨간 터질 듯
내 볼에 부비고
한 가득 살가운 느낌
어찌 그리 예쁜지
사랑아 사랑아
가슴 가득 사랑아 사랑아
마냥 두렵기만 했던
그 모든 시간들
어느 날 문득
나에게로 와
또 다른 내가 되던 날
이루 말 할 수 없었던
신비한 떨림
시리도록 아름다운
생명의 소리
아가야 아가야
어쩜 그리 예쁘니
고맙구나 고마워요
내게 와줘서
고마워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agaya agaya
ajang ajang geoleora
ko kkeut jjinghan uteum
ongalongal hanareum
sumsori gadeukhan kkum
eojji geuri bangapdani
son ppeotgo kkareureu kkareureu
gaseume angiryeom
agaya agaya
sarangseureon agaya
bol ppalgan teojil deut
nae bole bubigo
han gadeuk salgaun neukkim
eojji geuri yeppeunji
saranga saranga
gaseum gadeuk saranga saranga
manyang duryeopgiman haetdeon
geu modeun sigandeul
eoneu nal mundeuk
naegero wa
tto dareun naega doedeon nal
iru mal hal su eopeotdeon
sinbihan tteolrim
siridorok areumdaun
saengmyeongui sori
agaya agaya
eojjeom geuri yeppeuni
gomapguna gomawoyo
naege wajwoseo
gomawoyo
gomawoyo
gomawoyo
신비한 떨림 - 강허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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