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 - 편지

너 밥은 잘 먹고 다니니
어디가 아프진 않니
괜찮니
너 아직도 나를 욕하니
아님 다 잊어 버렸니
괜찮아
여기서 만난 사람들
커피가 맛있는 찻집
즐거운 일도 많지만
가끔 니 생각이 날 땐
조금은 미안했었어
있잖아
사실 난
더 높은 곳을 보고 싶었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었어
있잖아
사실 난
그래도 니가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미칠 뻔 했어
있잖아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여기서 만난 사람들
커피가 맛있는 찻집
즐거운 일도 많지만
가끔 니 생각이 날 땐
조금은 미안했었어
있잖아
사실 난
더 높은 곳을 보고 싶었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었어
있잖아
사실 난
그래도 니가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미칠 뻔 했어
있잖아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neo bapeun jal meokgo danini
eodiga apeujin anni
gwaenchanni
neo ajikdo nareul yokhani
anim da iteo beoryeotni
gwaenchana
yeogiseo mannan saramdeul
keopiga matitneun chatjip
jeulgeoun ildo manjiman
gakkeum ni saenggaki nal ttaen
jogeumeun mianhaeteoteo
itjana
sasil nan
deo nopeun goteul bogo sipeoteo
deo maneun geoteul hago sipeoteo
itjana
sasil nan
geuraedo niga bogo sipeoteo
bogo sipeoseo michil ppeon haeteo
itjana
ulji aneuryeogo haetneunde
yeogiseo mannan saramdeul
keopiga matitneun chatjip
jeulgeoun ildo manjiman
gakkeum ni saenggaki nal ttaen
jogeumeun mianhaeteoteo
itjana
sasil nan
deo nopeun goteul bogo sipeoteo
deo maneun geoteul hago sipeoteo
itjana
sasil nan
geuraedo niga bogo sipeoteo
bogo sipeoseo michil ppeon haeteo
itjana
ulji aneuryeogo haetneunde
브로콜리 너마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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