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 - 사람이었네


어느 문 닫은 상점
길게 늘어진 카페트
갑자기 내게 말을 거네
난 중동의 소녀
방안에 갇힌 14살
하루 1달러를 버는
난 푸른 빛 커피
향을 자세히 맡으니
익숙한 땀 흙의 냄새
난 아프리카의 신
열매의 주인 땅의 주인
문득 어제 산 외투
내 가슴팍에 기대
눈물 흘리며 하소연하네
내 말 좀 들어달라고
난 사람이었네
공장 속에서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어느날 문득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eoneu mun dateun sangjeom
gilge neuleojin kapeteu
gapjagi naege maleul geone
nan jungdongui sonyeo
bangane gathin 14sal
haru 1dalreoreul beoneun
nan pureun bit keopi
hyangeul jasehi mateuni
iksukhan ttam heukui naemsae
nan apeurikaui sin
yeolmaeui juin ttangui juin
mundeuk eoje san oetu
nae gaseumpake gidae
nunmul heulrimyeo hasoyeonhane
nae mal jom deuleodalrago
nan saramieotne
gongjang sokeseo
i oti doeeo palryeowatjiman
nan saramieotne
eoneunal mundeuk
i oti doeeo palryeowatjiman

nan saramieotne
saramieotne
saramieotne
saramieotne
nan saramieotne
saramieotne
saramieotne
saramieotne
nan saramieotne
saramieotne
saramieotne
saramieotne
nan saramieotne
saramieotne
saramieotne
saramieotne
루시드 폴 - 사람이었네(Original Ver.)

[국경의 밤](2007)

루시드 폴-사람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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