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새벽 - 명원

쏟아지는 햇빛
결코 뜨겁지 않다
숨 죽인 난 결코 뜨겁지 않다
멍해져만 간다
숲의 바람이 가른다
대지위의 난 하늘을 부른다

어둠이 무겁다
피로한 꿈들이 하늘을 부린다
모두가 닮았다
여기 이 숲에서는
내가 볼수 없는거라고 말한다
그래 가슴을 자른다

ssotajineun haetbit
gyeolko tteugeopji anda
sum jukin nan gyeolko tteugeopji anda
meonghaejyeoman ganda
supui barami gareunda
daejiwiui nan haneuleul bureunda

eodumi mugeopda
pirohan kkumdeuli haneuleul burinda
moduga damatda
yeogi i supeseoneun
naega bolsu eopneungeorago malhanda
geurae gaseumeul jareunda

푸른 새벽

푸른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