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원 - 빈수레

빈 수레

언제부턴가 시장 앞에는 빈 수레들이 모여 있었네
모두 똑같이 수레를 찾는 사람들을 기다리네

할아버지도 아저씨들도 빈 수레 위에 걸터 앉아서
모두 똑같이 수레를 찾는 사람들을 기다리네

하늘엔 뜨거운 해가 비지땀을 흘리게 하네
아무 일도 안 했는데

서산 넘어 해는 기울어 수레 아저씨들 돌아들 가네
할아버지는 행여나 하고 아직 돌아가지 않네

오늘은 꽁치 두 마리 사 가지고 가려 했는데
아무 일도 못했구나

별 도리 없이 할아버지는 덜컹덜컹 집으로 가네
자동차 소리에 묻혀버린 빈수레의 한숨소리

빈수레의 한숨소리

bin sure

eonjebuteonga sijang apeneun bin suredeuli moyeo iteotne
modu ttokgati surereul chatneun saramdeuleul gidarine

halabeojido ajeossideuldo bin sure wie geolteo anaseo
modu ttokgati surereul chatneun saramdeuleul gidarine

haneulen tteugeoun haega bijittameul heulrige hane
amu ildo an haetneunde

seosan neomeo haeneun giuleo sure ajeossideul doladeul gane
halabeojineun haengyeona hago ajik dolagaji anne

oneuleun kkongchi du mari sa gajigo garyeo haetneunde
amu ildo mothaetguna

byeol dori eopi halabeojineun deolkeongdeolkeong jipeuro gane
jadongcha sorie muthyeobeorin binsureui hansumsori

binsureui hansumsori

빈수레 - 신형원

[CCM] 자유_신형원 20100701

[이태원의 I Love Jesus] 가수 '신형원' CTS기독교TV 공식홈페이지: www.cts.tv.

신형원 - 풍선 (1984)

음음음 아이들이 풍선을 부네 정말 재미있게 불고 있구나 내가 어릴적 그 모습이구나 풍선 속에는 꿈이 있었지 나는 넓은 들판을 달려 피어나는...

신형원 붉은 노을

자유 - 신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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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원

신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