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설 - 번지없는 주막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든
그 밤이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 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 주는
불 같은 정이였소
귀 밑머리 쓰다듬은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오 못 믿겠오
울던 사람아

깨물은 이빨에는
피가 젖었소
송지를 악 물며
밤 비도 우는구려
흘러가는 타관 길이
여기만 아닌데
번지없는 그 술집은
왜 못 잊느냐

munpaedo beonjisudo
eopneun jumake
guteun bi naerideun
geu bami aejeolkuryeo
neungsubeodeul taejilhaneun
chang sale gidaeyeo
eoneu naljja osigeto
uldeon sarama
ajukkari chorong mite
maju anaseo
ttareuneun ibyeol juneun
bul gateun jeongiyeotso
gwi mitmeori sseudadeumeun
maengseneun gileodo
mot mitgeto mot mitgeto
uldeon sarama

kkaemuleun ippaleneun
piga jeoteotso
songjireul ak mulmyeo
bam bido uneunguryeo
heulreoganeun tagwan gili
yeogiman aninde
beonjieopneun geu suljipeun
wae mot itneunya

[추억의 가요] 백년설 - 번지없는 주막(1940)

백년설 번지없는주막.wmv

[KY 금영노래방] 백년설 - 번지 없는 주막 (KY Karaoke No.KY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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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설~번지없는 주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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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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