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 장안사

어린소년 혼자서 바랑짐지고
그늘진 얼굴로 찾아 가는곳
댓돌위에 벗어놓은
검정 고무신
누이같은 햇살이 간지럽히네
졸다가 빨갛게 물든
동백꽃 장안사
그곳에는 혼자가세요

멀어진 고향의 어머니같이
다정하게 울리는 개울물소리
인연이 무언지도 알지 못하고
물소리만 애절타 따라 나선길
불도없는 석등에 머무는 달빛
장안사 그곳에는 혼자남지요
장안사 그곳에는 혼자가세요

eorinsonyeon honjaseo barangjimjigo
geuneuljin eolgulro chata ganeungot
daetdolwie beoteonoteun
geomjeong gomusin
nuigateun haetsali ganjireophine
joldaga ppalgatge muldeun
dongbaekkkot jangansa
geugoteneun honjagaseyo

meoleojin gohyangui eomeonigati
dajeonghage ulrineun gaeulmulsori
inyeoni mueonjido alji mothago
mulsoriman aejeolta ttara naseongil
buldoeopneun seokdeunge meomuneun dalbit
jangansa geugoteneun honjanamjiyo
jangansa geugoteneun honjagaseyo

최백호 - 장안사

어린소년 혼자서 바랑짐지고 그늘진 얼굴로 찾아 가는곳 댓돌위에 벗어놓은 검정 고무신 누이같은 햇살이 간지럽히네 졸다가 빨갛게 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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