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
아주 멀리 떠나와
모진 바람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걷고 있지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추억은
메달리는 기차에
녹아내리는 저 풍경속으로 남아
하지만 난
변해가는 모든게 너무 두려워졌어
긴 한숨에
식어버린 내 손을
다시 잡고 싶다면
빰빰빰 빠라 빰빰
빰빰빰 빠라 빰빰빰
너에게로 달려가
빰빰빰 빠라 빰빰
빰빰빰 빠라 빰빰빰
추억속으로 널 데려가 줄께
아무런 말도 없이
서둘러 온 계절엔
너와 나는 없었고
시간속에 향기들만 가득해 우리
하지만 난
변해가는 모든게
너무 두려워졌어
긴 한숨에
식어버린 내손을
다시 잡고 싶다면
빰빰빰 빠라 빰빰
빰빰빰 빠라 빰빰빰
이대로 멈추지 않게
빰빰빰 빠라 빰빰
빰빰빰 빠라 빰빰빰
지금 너에게로 달려갈
내손을 꼭 잡고
슬픔이 없는 곳으로 날아
빰빰빰 빠라 빰빰
빰빰빰 빠라 빰빰빰
빰빰빰 빠라 빰빰
빰빰빰 빠라 빰빰빰
빰빰빰 빠라 빰빰
빰빰빰 빠라 빰빰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