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ckt - Peace

오렌지 빛깔에 늦은 가을하늘
너의 하얀 두 뺨도 조금씩 그빛으로 물이 들지

겨울을 지나 벚 꽃 들도 다 져버리고

그렇게 니가 좋아하는 여름을 지나
이제 두 번째 가을인데도

나는 아직도 말하지 못한채로
한 마디 그저 한 마디 뿐인것을

너를 좋아한다는 그 한 마디만을
너에게 끝내 말하지 못하고 있는것

이토록 너를 사랑하고 있기에
이따금 너의 얼굴이 어두워 질때는

그 사람의 무심한 태도에 상처받은 날이지
그럴때마다 속마음과는 다른 말들로

힘없이 고개 ?坪? 널 위로하고있지
눈물이 맺힌 너의 그 작은 얼굴을
그저 힘껏 안아주고 싶었지만
- 간 주 중 -
들썩이는 작은 어깨로
두 손으로 토닥이며
어색한 Peace 싸인을 하고

기운을 내라고 애써 너에게 웃었지
한 마디 그저 한 마디 뿐인것을

너를 좋아한다는 그 한 마디만을
너에게 끝내 말하지 못하고 있는것

이토록 너를 사랑하고 있기에
그저 언제나 몇 걸음 떨어진곳에서
널 지켜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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