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집 - I Know

I know I know 그대의 마음은 이미 나를 떠났음을
I know I know 더는 내 앞에서 웃지않는 이유
묻지 않았었지 다만 모른척 했을뿐 정말 날 떠나갈까봐
언젠가는 보내야할 그대지만 조금이라도 이별에 시간이늦어지게
하지만 이제는 보내야겠지 나아닌 다른사람을사랑하다면 내 욕심만으로
그댈 붙잡기에는 아직 나의 사랑이 너무 깊은 까닭에

내맘 아플까봐 애기하지 않았다면 그걸로 감사해야지 그대에게 그래도
날 위한 마음 조금은 남아있다는 그런 뜻일 테니까
하지만 이제는 보내야겠지 나 아닌 다른사람을 사랑한다면 내 욕심 만으로
그댈 붙잡기에는 아직 나의 사랑이 너무깊은걸
아마 그대도 혼자서 힘들었겠지 이제는 맘편히 내곁을 떠나도돼
그땐 축복해줄께 새로운 사랑 위해 그대여 행복하기를

김성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