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추억에 살아
우리 함께한
시간이 멈춰있는 곳에
나만 혼자서
저 문이 열리고
네가 들어올까
나는 오늘도 기다려
네가 나에게 돌아오길
여기서 그대로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릴 거야
옆에만 있어준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내 곁에 내 곁에
그저 있어만 줄래
잡히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었어
모른척하려고 했어
떠난 네 맘을
이 자리 이곳에
넌 아무 말이 없이
그저 내 눈만 바라봐
아무 표정 없는 널 보면
아파와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릴 거야
옆에만 있어준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내 곁에 내 곁에 그저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릴 거야
옆에만 있어준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내 곁에 그저 있어만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