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 Neon (투니온), Odilo (오딜로) - Smog (Remix) (Feat. Jinseh The Kid, Don Malik, Jerry.k, Ja Mezz, ANJAKE, Smoothjam, Ex8er, Cee, JJANGYOU, The Z)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Breathe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Breathe
Who's dat Who's dat
난 수탉 on the rooftop
크게 울거야 높이 오른 담
다음 번엔 옥상 of the 63
6 in the morn city
서울서 살아남으려면
쟤보다 먼저
so I just kicked in the door
높은 빌딩으로 좋은 풍경
그려야되거덩
아님 그저 뭐 넘버 투 or 쓰리
너도 fucked up too
wussup dude 하는
너의 친구도 substitute
Inner city blues 달콤하지만은 않아
안개 속이야 너나 나나
뜬구름 근두운
그 차이를 알아봐야 하늘 날어
신의 거대한 발은 입장불가
레고 같은 뾰족한 건물
나름의 방어 기지
다 끝난 전쟁을 우린 계속하거든
연막탄같은 매연
섬광탄같은 네온
언제부터 시작된 건지도
모른 채로 시발
일단 묻지 말고 도망치거나 때려
모두 번쩍거리는 거에 홀려있지
혼자 빛나길 원하던 욕심은
똑부러지게 다 배웠지
걔들이 지킨 건 이 도시가 아닌
hashtag or something
동시에 카모플라지 해 네 본심
난 단어를 생존의 무기로 써
상상력을 장전해 끝이 뭐든
특별시를 가득 채운
반짝이는 neon lights
회색빛의 concrete jungle의
얼굴 위를 덮어주는 화장
거기에 매캐한 연기에
안개를 더해
뿌옇게 만들어 놓은 밤
뽀샵 안 해도 뽀샤시함을
뽑아내는 방법을 알아
숨 막히는 도시의 공기를
숨 쉬는 인간들과
차들이 마구 뿌리는
탄식이 탄소가 되어
달빛을 가릴 정도가 될 동안
우리는 안경을
바꿔 쓰고 있을 뿐이었지
대기권을 손 봐주는 건
그저 꿈이었지
숨 쉬어 숨 쉬어
난 그 중심에서 깨어나
불 켜 불 켜 내 단어가
스모그를 태워 다 선명해져
보려 하지 않았던 곳을 모두 직시
난 수도 서울의 타워 꼭대기
위에서 홀로 반짝이지
내 나이 스물 일곱살
또래들 사이에서
꽤 부지런한 타입
매일 밤 불 붙이러 가
목에 달린 돌덩일 부딪혀봐
내 창작력 부싯돌 Grind
check it check it
WHOO YEAH I'm on fire
불이 붙자 내 주위로
자욱한 연기 좀 봐
내 시야를 가려
인기와 돈 여자 또 뭐냐
정치하느라 바쁜
친구 친구 친구란 이름 붙이고
지금 친근하게
접근하는 불나방들 그것들이
내 방향 감각을 흩트리네
but I shine on em
안개처럼 다 흩어지게 한
다음에야
다시 걸을 수 있기에 lights
흠씬 젖어있는 도시 위에
질퍽한 소음이 닿으면서
마주하는 안개
매캐한 호흡 아래 수증기가
송송 액체의 형태로
내 얼굴 위에 앉네 살포시
그 방울 속에서 볼 수 있는 건
우주 이미 나의 통제 밖에 있는 듯
나의 선택권엔 죽음만이
영원을 노래하는 나로썬
좋을 수밖에
what a crisis 위기 뒤의 기회를 봤지
매움이 걷히기 위해 필요한 환기
매우 거창한 듯 하지
나의 진행 방식은
모조리 가려버리고 말지
어둠까지도
그럼 사람들이 내가 만든 강
내가 만든 밤에
내려앉는 안개에다가 반응하네
불을 붙이는 순간은 방해금지
내 방의 불빛만큼은
영원이 가득하길
yay Tokyo to Van LA SF Cali
머물러봤던 밤 근데 nights
ain't no city quite like mine
let me Seoul ya
밀도 있는 smog 한가운데 lights
늘어선 세게 달궈진 쇠인 듯
밝게 빛나는 십자가들
콘크리트에서 피어난 장미처럼
눈 찌르는 붉은색
이 묘지 같은 야경도 익숙해
넌 속해있지 가난 혹은 가나안
젖과 꿀을 발라둔 음식의 단 맛
메스꺼움을 유발해도
참고 삼켜 배를 채우는 법
이 도시 흐름 안에
개성 고이 잠재우는 법 배워
우린 쉼 없이 달려야 해
미터기의 말처럼 한강처럼
짙은 안개를 뚫을 땐
먼지 크게 들이 마셔줘
천식환자처럼 Seoul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Breathe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Breathe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그들과 같이 한숨 쉬어
꿈을 말아 피고 쌓인
잿더미 가득한 이곳이 Seoul
하늘을 올려다 볼 여유 없는
내가 그들과 늘 공유하는
내 한숨이 네 시야를 가리고 있는 smog
나도 챙겨 내 몫
누구 좋으라고 남들 꿈
대신 꿔주는 데다 머릴 써
내 벌이보다 신경 써야
하는 게 있다면 Earning shock
말이 길어지면 믿기 싫어지고
기회는 미끼 SURE I'm in luv wit this city
STILL GOTTA SURVIVE IN THIS WINDY CITY
Been away from home 난 집이 두개
축축한 도시 출신 Smog낀
여긴 386세대들 앞에 굽실
난 등 뒤로 손가락을 X자로 꼰 뒤 Smokin
86 21에서 82 rock keep up the attitude
나만 시꺼멓지 Bad Tooth
걔넨 가면 사러 get it beauty
another day another struggle
여기서 주저앉는다면
여태 한 건 모두 다 물거품
한 모금 마시고 느끼지
답답한 마음에
말보로 레드만을 뻐끔뻐끔
날 보는 애들의 눈을 모두 다 꺾어
날 부정하는 울타리 fuck up
더러운 길에 날 왜 섞어
네 발이 붙은 땅은 밟지 않아
다 먹고 먹어
섞어 먹고 벗겨 먹어
끼리끼리 해쳐먹어
우물 안에 떨어진
개구리들 윌 날아
내 숨이 네 앞을 가리지
안개처럼 허허
하늘 위를 날아
구름 아래 놓지 않아 날
땅을 밟지 않는
나의 발은 높이 올라
후진 방식으로 걸어가라 그래
work work workman
turn up turn up 거서 암만 외쳐봤자
우물 안에 갇힌 echo 어 예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 숨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