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 푸념

여기저기 떠밀려
넘어졌어요
피가 나고
조금 쓰라리네요
서러워서 눈물을
강물 위로 흩뿌리었죠
잘해보려 하다가
넘어졌어요
아물지 않은 상처가
다시 찢겼죠
억울해서 울음을
구름 위로 쏟아내었죠
세 살은 더 먹어야
세상을 알게 되겠죠
새싹이 돋아 나듯이
새 살은 돋아나겠죠
시계 바늘은 내 붙잡음을
멀리하고 가겠죠
나의 목소리는 언제까지
메아리만 칠까요
세 살은 더 먹어야
세상을 알게 되겠죠
새싹이 돋아 나듯이
새 살은 돋아나겠죠
시계 바늘은 내 붙잡음을
멀리하고 가겠죠
나의 목소리는
언제까지 메아리만
또 다시 길지 않은
방학이 찾아오겠죠
그리곤 다시 끝이 없는
방황이 시작 되겠죠
책상 위에 놓인 달력은
넘기지 않아도 홀로 가겠죠
나의 목소리는 언제서야
응답 받게 될까요
이승윤 - 푸념

이승윤 앨범 '무얼 훔치지' 1번 트랙.

[kpop/release] 이승윤_푸념

방 구석 음악인 이승윤이 세 번째 싱글 '지식보다 거대한 우주에는'을 발표한다. Lee Seung-yun the gutters musicians 'huge space than knowledge, the' third single.

이승윤 - 무얼 훔치지

이승윤 앨범 '무얼 훔치지' 12번 트랙.

이승윤 -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

2015. 10. 31. 고작 살롱.

[kpop/release] 이승윤_어버버버

천문학자도 아니면서 어버버버하는 방구석 음악인 이승윤이 삐뚤빼뚤한 싱글을 발표한다. 근데 이거 누가 읽긴 읽나. While no one who astronomy stupid...

이승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