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키즈 - 새 살

갑자기 걷다가 멀쩡히 웃다가
생각 납니다
꼭 잊을만 하면 괜찮을만 하면
그댄 다녀갑니다
가시라도 박힌 것처럼
불에 덴 것처럼 아파옵니다
꼭 아물만 하면 견뎌낼만 하면
돋아납니다
그리워서 보고파서 삼켜 내
눈물에 짓물러 버린
나의 상처 위에도
새 살 돋아나는 날이 올까요
그대가 아주 잊혀질 날이 올까요
항상 어긋나기만 했었던
사랑이라서 내가 잊으면
돌아올까 봐 잊을 수도 없죠
스쳐가는 바람 같은 게
참 알 수 없는 게 사랑입니다
꼭 닿을만 하면 익숙할만 하면
떠나갑니다
이제 다시 못 쓸만큼
허물어져 버린 아프디 아픈
나의 가슴 속에도
새 살 돋아나는 날이 올까요
그대가 아주 잊혀질 날이 올까요
항상 어긋나기만 했었던
사랑이라서 내가 잊으면
돌아올까 봐 잊을 수도 없죠
새 살 돋아나는 날이 온대도
그대가 아주 잊혀질 날이 온대도
한 사람에게만 길들여진
가슴이라서 그대 아니면
어떤 사람도 안을 수가 없죠
이젠
Monday Kiz (먼데이 키즈) - 새살

Monday Kiz 2집 - El Condor Pasa.

먼데이키즈(MondayKiz)-새살 live

김민수&이진성 새살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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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 - Inside Story.

먼데이 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