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니 예전에
우리 처음 만나
함께 걷던 이 길이
첫눈이 오던 그날 왠지
알수없이 이끌리던 내 마음
우리의 영원함을 믿고 있다하던
너의 강한 말투와
그런 너의 가슴에 말없이
안겨져 있던 날 기억하니
이제는 조금씩 바래져가는
추억의 사진 한장으로 남아
지나간 아픔에 목이 매여도
나의 기억속엔 항상 처음
니가 있어 날 설레게하던
너의 눈빛 포근하게 감싸던
손길이 날 떠난후에야
너의 작은 숨결조차 간절하게해
혼자 걷는 밤길이 무서울
거라며 잡아주던 내 손과
졸린눈을 비벼도 새벽이
오도록 아쉽던 니 목소리
이제는 조금씩 바래져가는
추억의 사진 한장으로 남아
지나간 아픔에 목이 매여도
나의 기억속엔 항상 처음
니가 있어 날 설레게하던
너의 눈빛 포근하게 감싸던
손길이 날 떠난후에야
너의 작은 숨결조차 간절하게해
널 보고싶어져 듣고싶어
예전에 너의 그 목소리가
날 스쳐지나던 농담섞인
얘기와 너의 투정까지
날 설레게하던 너의 눈빛
포근하게 감싸던 손길이
날 떠난후에야 너의 작은
숨결조차 간절하게 해
널 보고싶어져 듣고싶어
예전에 너의 그 목소리가
날 떠난후에야 비로소
버릴 수 있었던 내 욕심이
니 숨결조차 간절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