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 순이야

흐린 오후 하늘가에
검붉은 노을 걸리면
길 건너 회색 건물 위로
하얀 미소 떠오른다

김서린 창에 글을 쓰던
너의 하얀 손끝에
파란색 우산 건네며
우린 그렇게 만났지
스쳐 지나 버린 인연
돌이킬 수 있다면
돌아갈 수 없는 저 하늘 너머
날아갈 수만 있다면
잊혀진 시간의 강을 건너
너를 품에 안을 수 있을 텐데

창가에 편지를 놨다
아쉬움을 함께 접어
처마 밑 너의 창문 아래
아침은 더디게 다가오더라
마주치지 못한 인연
돌이킬 수 있다면
돌아갈 수 없는 저 하늘 너머
날아갈 수만 있다면
잊혀진 시간의 강을 건너
너를 품에 안을 수 있을 텐데
돌아갈 수 없는 저 하늘 너머
날아갈 수만 있다면
잊혀진 시간의 강을 건너
너를 품에 안을 수 있을 텐데

순이야 오빠 멀리 왔다
다시 돌아가면 반갑게 맞아줄꺼지
제일 생각나는 때는
외로움이 밀려올 때
낡은 기타 손에 들고
네 노래를 불러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8집 ['08 아름답다, 아름다워] 06. 순이야

8집 아름답다, 아름다워! 봄여름가을겨울 발라드, 락 2008.09.09.

[1996] 봄여름가을겨울 - 이기적이야

1988 추억의 가요 ☜━─ 응답하라 1988 OST 모음집 ▷▷ https://goo.gl/dp1Bf1 롤라장에서 흘러나오던 바로 그 팝송 ▷▷ http://goo.gl/TtZrcB 구독 &...

능인스님-순이야 영이야.김태훈님 신청곡

http://henseng.saycast.com 인터넷 음악방송 음악세일방송국.

박흥식/순이야

한마음 산악회 삼성산 시산제후 뒤풀이.

봄여름가을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