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연 - 영영

한 번 텅 빈 후로는
닫히지 않는 마음
여기 저기에 쏟아지는
나의 실험처럼
이제 내 나이에도
둥근 달 하나 뜨구
영영 잊지 못할 사연도
이미 자리 잡고
서서히 늙은 구름
떠가듯 떠나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할
낙엽처럼 흩어져

휘파람 불어 주던
비바람도 떠내려가면
못다한 나의 고백
넘칠 듯 실어보내리
피고지는 꽃잎에
이 마음을 모두 주고
오고가는 계절에
그리움만 불어나네

손지연 "실화" 그리고 "영영"

2014 09 27 손지연 악보집 발매 기념 콘서트 "실화" 그리고 "영영"

실화/영영_손지연_손지연 악보집발매기념단공_140927_@롤링홀.MOV

_손지연 악보집발매기념단공!! _세션: 기타-김용수, 드럼-김석우, 베이스-강석진, 건반-박상민 _손지연 http://cafe.daum.net/running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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