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전 - 내 남편을 죽여줘

잃어버린 그 어떤 감정
그대와 나 둘이 만들어낸 옛 얘기
이제는 모두 지나버린 아련한 추억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잊지 못할 달콤한 키스
떨리는 가슴에 안겨 나누던 밀어
그날 밤 그 은밀한 내 속에 그대를
다시 느끼고 싶어 우리 다시 시작해

이제 다시 가지 않아
필요한 건 모두 가질 수 있어
당신은 그를 죽여주기만 해
나의 페페르 다시 생각해
우리 지난 날로
다시 돌아갈 수 있어

박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