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블루 - 상사병 (Mascota Remix) (New Ver.)

나를 사랑한다 말하지 마
그냥 그대로 내 곁에 있어줘
자꾸 눈물이 나서 그대를
영원히 잊을 수가 없게 만들잖아
따스한 햇살 속에 처음 본
그날 한눈에 반했어
귀여운 미소에 그만
작은 키에 부츠를 신은
넌 너무 귀여웠지
마치 솜사탕 같이
그녀는 달콤했지
시간은 흘러 너와 나 사이는
둘도 없는 가까운 사이가 되어
연인같이 불러 보기도 하고
연락을 하고
서로 같은 고민을 나누고
날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없었어 그 누구도
나를 사랑한다 말하지 마
그냥 그대로 내 곁에 있어줘
자꾸 눈물이 나서
그대를 영원히 잊을 수가
없게 만들잖아
어느 날 문득 그렇게
너와 난 언뜻
친구도 연인도 아닌 채로 지내
그러나 But
날 필요할 때만
만난다는 생각이 들어
넌 사랑은 항상 같이 한다 했잖아
그런데 이상해
힘들 때 넌 내게만 연락해
복잡한 머리 접고
이젠 고백을 말해 봤고
근데 날 피하고
느낌이 부담스럽다는 눈빛이
넌 분명 내게 어차피
친구로 남자 하겠지
왜 나는 그댈 바라보게만 되죠
이제는 그대 곁에 있고 싶어
다시는 그대 아닌
다른 누구도 이미
그대가 될 수 없기에
나를 사랑한다 말하지 마
그냥 그대로 내 곁에 있어줘
자꾸 눈물이 나서 그대를
영원히 잊을 수가 없게 만들잖아
나를 사랑한다 말하지 마
그냥 그대로 내 곁에 있어줘
자꾸 눈물이 나서 그대를
영원히 잊을 수가 없게 만들잖아

PD 블루